[한경탐사봇] 100대 상장사 중 올해 주주 돈으로 가장 많은 이익을 낼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은 펄어비스(263750)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이 100대 상장사의 올해 추정 실적을 바탕으로 ROE(자기자본이익률)를 조사한 결과 1위는 게임업체 펄어비스(263750)(50.24%)였다. 이어 SK하이닉스(000660)(39.6%), BGF리테일(282330)(35.69%), 코웨이(021240)(34.61%), 메디톡스(086900)(34.53%), CJ제일제당(097950)(24.19%), LG생활건강(051900)(21.85%), 호텔신라(008770)(21.83%), 삼성전자(005930)(21.38%), 포스코켐텍(003670)(20.56%)이 10위권에 들었다.
ROE는 기업의 당기순이익을 자본총계로 나눈 값으로 기업 수익성을 나타낸다. ROE가 높을수록 주주가 출자한 돈으로 더 많은 이익을 창출했다는 의미이다.
◆펄어비스, 매출액의 절반이 영업이익
펄어비스의 ROE는 1분기 39.73%, 2분기 66.43%로 100대 상장사 가운데 각각 3위, 2위를 기록했다. 올해 추정 ROE는 50.24%로 전년(8.33%)비 41.91% 증가하여 1위가 기대된다.
한편 지난해 42.17%로 ROE 1위를 차지했던 메디톡스는 올해 34.53%로 5위가 예상된다. 36.8%로 2위를 차지했던 SK하이닉스는 전년비 소폭 상승한 39.6%로 2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매출액, 전년비 728% 급증 전망
펄어비스는 2014년부터 실적이 개선됐지만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전년비 43.47%, 63.59%, 71.12% 하락했다.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4342억원, 2097억원, 1832억원으로 전년비 728.63%, 866.36%, 1146.26% 증가가 기대된다.
◆매출처 확대로 내년 기대감도 UP
펄어비스의 주력 게임 ‘검은사막 모바일’이 내년 상반기 일본, 북미, 유럽 지역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시장 규모가 크고 ’검은사막 PC’의 인기가 높아 글로벌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검은사막 콘솔버전’은 4분기 북미와 유럽, 내년 상반기 일본에 출시 예정이다. 매출처 확대에 힘입어 내년부터 실적 성장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펄어비스의 대표 게임 ‘검은사막’ .[사진 = 펄어비스 홈페이지]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됐습니다. 기사 관련 문의 (02) 607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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