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노성훈 기자 ]

[버핏연구소=노성훈 기자] 두산중공업(034020)이 보유하고 있던 두산밥캣(241560)의 지분을 매각했다는 소식에 두산밥캣의 주가는 하락했다.

30일 오전 10시 19분 현재 두산밥캣은 전일대비 4.60% 하락한 3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두산중공업은 보유 중인 두산밥캣의 주식 1057만8070주를 전량 처분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두산밥캣 발행주식 총수 대비 10.55%에 해당하는 지분으로, 처분금액은 약 3681억원이다.

두산중공업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지분 처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분 매각대금 전액을 차입금 상환에 사용하면 두산중공업의 순차입금은 별도기준기존 4조8507억원에서 4조4826억원으로 낮아진다. 부채비율 역시 기존 165.2%에서 157.4%로 7.8%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두산밥캣의 최대주주는 두산인프라코어(042670)이며, 지분 55.35%를 보유하고 있다.

 

사진 = 두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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