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노성훈 기자 ]

[버핏연구소=노성훈 기자] 에스앤더블류(103230)는 13일 최대주주인 정화섭 씨가 보유 지분을 축소했다고 공시했다.

에스앤더블류의 최대주주인 정화섭 외 1인은 에스앤더블류의 주식 483만10주(67.08%)에서 455만7282주(63.29%)로 27만2728주(3.79%) 축소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주식양수도 계약(장외매도)으로 보유 주식 수가 축소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분 변동은 최대주주인 정화섭 씨가 장외매도를 통해 매도했다. 1주당 처분 단가는 1만1000원이다.

 

자료 =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1967년 3월 설립된 에스앤더블류는 현재 선박(디젤)엔진부품(엔진볼트, 밸브시트링, 캠 및 캠축), 산업부품(산업볼트),단조품 등을 주 생산 품목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요 거래처로는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두산엔진㈜, STX엔진㈜, STX중공업㈜, MAN B＆W DIESEL등 세계적인 엔진 MAKER와 대형 건설사가 있다.

최근 에스앤더블류는 최대주주 지분 매각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주가가 급등했다. 최근 3개월 동안 262.74% 급등했다. 

 

 

사진 = 에스앤더블류 홈페이지

 

 

본인과 특별관계자의 주식 등의 소유 합계가 주식 등의 총수의 5% 이상 보유하게 된 자는 그날부터 5일 이내에 그 보유상황과 보유 목적, 보유 주식 등에 관한 주요계약 내용을 금융위원회와 거래소에 보고(최초보고)하고, 보유주식이 1% 이상 변동하는 경우에는 변동일로부터 5일 이내에 금융위원회와 거래소에 보고(변동보고)하도록 되어 있다. 흔히 「5%룰(Rule)」이라고 한다. 이 제도는 지난 1991년 시장 투명성 제고 및 적대적 기업 인수ㆍ합병(M&A) 방어를 위해 도입되었다.

기업내부자는 기업의 상황을 가장 잘 아는 사람 중의 하나이므로, 이들의 거래내역은 해당기업의 움직임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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