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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가·신저가] 휴켐스·하이셈 등 8개 신고가

김승범 기자

기사등록 2018-08-01 16:41:00

[더밸류뉴스=김승범 기자 ]

[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시장에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은 휴켐스(069260),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227840), 메타랩스(090370), 롯데푸드(002270) 등 5개 종목이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하이셈(200470), 나라엠앤디(051490), 유비쿼스(264450) 등 3개 종목이 신고가를 기록했다.

반면 선진(136490), 일정실업(008500) 등 2개 종목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에임하이(043580), 오공(045060), 수산아이앤티(050960), 구영테크(053270) 등 4개 종목의 주가가 1년 중 가장 낮았다.

자료 = 한국거래소. 버핏연구소

코스피시장에서 휴켐스가 2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휴켐스는 전일대비 1.42% 상승한 3만21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3만27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키움증권의 이동욱 애널리스트는 『TDI·MDI(폴리우레탄원료) 등 이소시아네이트 업황이 견조한 흐름을 지속했고 질산·초산· 모노니트로벤젠(MNB) 생산량이 증가했으며 마진율이 높은 탄소배출권 판매가 전분기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일부 TDI 업체의 정기보수 진행에도 불구, 그 기간이 길지않았고 TDI 가격이 2분기 견조세를 지속했다』며 『이와 함께 금호미쓰이화학 MDI 증설에 따른 MBN 판매·생산 증가와 질산암모늄 증설 및 유휴 질산 플렌트 가동으로 질산·초산 판매량 확대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하이셈이 공장 신설과 신규시설 투자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하이셈은 전일대비 9.82% 상승한 436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471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지난 17일 하이셈은 생산 용량 증설을 위해 충북 음성군 충혁신도시 내 산업단지 공장과 클린룸 신축에 454억원을 투자한다고 공시했다.

반면 코스피 시장에서 선진의 2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에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선진은 장중 한 때 1만35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다만 저가매수 유입으로 전일대비 2.89% 상승한 1만4250원에 장을 마감했다.

IBK투자증권의 김태현 애널리스트는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한 2296억원을 기록하나, 영업이익은 11.3% 감소한 21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사료 판매 실적 증가로 외형 성장은 이어지나, 돈가 약세 영향으로 양돈부문 이익이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에임하이가 정리매매 첫날 주가가 급락해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에임하이는 전일대비 92.82% 급락한 229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229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에임하이는 최근 감사보고서에 대해 '의견 거절'을 받으면서 상장폐지가 확정됐다. 이튿날 회사는 한국거래소를 상대로 상장폐지 효력정지와 정리매매 절차중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ksb@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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