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기업금융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종합투자계좌(IMA) 신상품을 선보이고 가입 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증권은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의 초기 판매 물량을 모두 소진해 추가 판매에 나서며, 하나증권은 미국 대표 대형주와 배당 재투자 성과에 투자할 수 있는 상장지수증권(ETN)을 출시했다.
◆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 종합투자계좌 S7’ 출시…2000억 모집
한국투자증권은 종합투자계좌(IMA) 신규 상품 ‘한국투자 IMA S7’을 출시하고 오는 15일까지 총 2000억원 규모의 고객 모집을 진행한다.
‘한국투자 IMA S7’은 개인투자자가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국내 우량 기업의 인수금융 대출과 중견·대기업 대출, 글로벌 크레디트 펀드 등 다양한 기업금융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이다.
만기 시 원금 지급 의무는 한국투자증권이 부담하며, 운용 성과에 따라 수익이 결정되는 실적배당형 구조다. 운용 기간 기준수익률은 연 4.5%로, 2년 누적 기준 약 9.0%다. 해당 기준수익률까지는 성과보수 없이 고객에게 지급하며, 기준수익률을 초과한 운용수익은 초과분의 60%를 고객에게 배분한다.
한국투자증권의 종합투자계좌 신상품 ‘한국투자 IMA S7’. [이미지=한국투자증권]
상품 출시와 함께 가입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온라인 채널 뱅키스 고객에게는 IMA S7 가입 금액의 최대 5배까지 특판 발행어음 투자 한도를 제공한다. 1인당 한도는 최대 50억원이며, 금리는 1년 만기 연 5.0%, 6개월 만기 연 4.7%다.
가입 금액에 따라 모바일 상품권도 지급한다. 3000만원 이상 5000만원 미만 가입 고객에게는 3만원, 5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은 5만원, 1억원 이상 3억원 미만은 10만원, 3억원 이상 5억원 미만은 30만원을 제공한다. 5억원 이상 가입 고객에게는 50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영업점 고객 대상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IMA 상품에 1000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 중 최초 가입 고객 1명을 추첨해 뷰티 디바이스를 증정한다. 가입 순번이 11번째, 111번째, 1111번째인 고객 3명에게도 같은 경품을 제공한다. 가입 금액에 따라 최대 100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IMA S7은 다양한 우량 기업금융 자산에 분산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과 추가 수익 기회를 함께 추구하도록 설계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투자 목적과 자금 운용 수요에 맞춘 다양한 IMA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 삼성증권, 국민성장펀드 2차 초기물량 완판…147억 추가 판매
삼성증권은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 2차 판매에서 초기 물량이 모두 소진돼 오는 13일부터 147억원을 추가 판매한다.
당초 준비한 초기 물량은 지난 8일 오전 모두 판매됐다. 삼성증권은 추가 물량을 통해 국민성장펀드에 관심 있는 고객에게 투자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는 전용 계좌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3년 이상 보유하면 투자금액의 최대 40%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도 적용된다.
다만 해당 펀드는 5년 만기의 공모 폐쇄형 상품으로 중도환매가 불가능하다. 이번 2차 국민성장펀드는 오는 15일까지만 매수할 수 있다.
삼성증권이 판매하는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 [이미지=삼성증권]
삼성증권 관계자는 “국민성장펀드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으로 1차 판매에 이어 2차 초기 물량도 모두 완판됐다”며 “추가로 147억원을 13일부터 판매하는 만큼 국민성장펀드에 관심 있는 고객들에게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하나증권, ‘미국 S&P500 TR ETN’ 신규 상장…배당 재투자
하나증권은 미국 대표 대형주에 분산 투자하고 주식 배당금을 재투자하는 ‘하나 미국 S&P500 TR ETN’을 신규 상장했다.
이 상품은 S&P다우존스인디시스(S&P Dow Jones Indices)가 산출하는 S&P 500 토탈 리턴 인덱스(Total Return Index)를 1배로 추종한다. 지수 구성 기업의 주가 변동을 반영하는 동시에 배당금을 재투자하는 총수익지수 방식으로 운용된다.
투자자는 국내 증시를 통해 개별 종목을 직접 선택하지 않고도 미국 대표 기업에 분산 투자할 수 있다. 미국 달러화에 대한 투자 효과도 함께 누릴 수 있는 환노출형 상품으로, 미국 대형주와 달러화에 동시에 투자하려는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하나증권이 신규 상장한 ‘하나 미국 S&P500 TR ETN’. [이미지=하나증권]
이상호 하나증권 파생솔루션 부문장은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미국 대표 대형주의 주가 변동과 배당 재투자 성과에 함께 투자할 수 있는 선택지를 제공하는 등 ETN 상품의 선택 폭을 넓혔다”며 “고객들의 다양한 투자 수요에 부응하는 상품을 적시에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하나 미국 S&P500 TR ETN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지 않는 상품이다. 신용위험에 따른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투자 전 상품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들어야 한다. 하나증권의 신용등급은 한국신용평가 기준 AA이며, 평가일은 2026년 5월 4일이다.
한편 레버리지 상장지수상품(ETP)을 거래하려면 금융투자교육원의 사전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ETP는 ETN과 상장지수펀드(ETF)를 통칭하는 용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