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이 금융취약계층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NH농협캐피탈은 신규 브랜드 ‘엔캡’과 함께 성장할 신규직원 공개채용에 나섰으며, 한국예탁결제원은 글로벌 핀테크 기업 브로드리지와 손잡고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기업 의결권 행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인프라 연계에 나선다.
◆ SBI저축은행, 장애인 대상 금융사기 예방 교육 실시
SBI저축은행은 지난 28일 한국구세군과 연계한 사회복지시설인 서울특별시립평화로운 집을 방문해 해당 시설 장애인 35명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전했다.
SBI저축은행은 지난 28일 한국구세군과 연계한 사회복지시설인 서울특별시립평화로운 집을 방문해 해당 시설 장애인 35명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사진=SBI저축은행]
이번 교육은 평소 금융거래 경험이 제한적이고 금융사기에 취약한 장애인에게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금융지식을 전달하고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화폐의 종류와 특징, 모의 화폐를 활용한 물품 구매 체험, 은행의 역할과 기능, 금융사기 예방 및 피해 발생 시 대응 방법 등을 다뤘다. 특히 사례 중심의 교육과 실습을 통해 교육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커리큘럼으로 진행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는 금융 환경 속에서 금융의 경험이 적고 각종 금융사기에 취약한 분들을 위한 보호 장치가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금융 교육을 꾸준히 확대하여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고객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는 저축은행이 되겠다”고 전했다.
◆ NH농협캐피탈, 신규 브랜드 ‘엔캡’과 함께할 신규직원 공개채용
NH농협캐피탈(대표이사 장종환)이 신규 브랜드 ‘엔캡(NCAP)’과 함께 성장할 신규직원 공개채용에 나선다고 29일 전했다.
NH농협캐피탈이 신규 브랜드 ‘엔캡’과 함께 성장할 신규직원 공개채용에 나선다. [이미지=NH농협캐피탈]
NH농협캐피탈은 지난 7월 ‘고객 곁에서 늘 함께하는 파트너’라는 의미를 담은 브랜드 엔캡을 선보였다. 이번 채용을 통해 엔캡의 가치와 철학에 공감하고 회사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이끌어갈 인재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채용에서는 NH농협캐피탈의 인재상인 △새롭게 바라보고 △올바르게 행동하며 △협력으로 성장하여 △고객과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 인재를 중심으로 선발한다.
모집 분야는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며 금융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일반’ 직무로 통합 선발한다. 최종 합격자는 지원자의 강점과 적성, 회사의 인력 운영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각 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10월 8일 오전 10시까지 진행되며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온라인 필기전형, 채용검진,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장종환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는 “새 브랜드 엔캡 출범을 계기로 브랜드가 지향하는 가치에 공감하고 회사와 함께 성장해 나갈 인재를 이번 채용을 통해 만나고 싶다”며 “고객 곁에서 늘 함께하는 파트너라는 엔캡의 철학을 실무에서 구현해 나갈 역량 있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예탁결제원, 브로드리지와 글로벌 의결권 행사 인프라 연계 추진
한국예탁결제원(KSD)은 이윤수 사장이 지난 28일 미국 뉴욕에서 글로벌 핀테크 기업 브로드리지 파이낸셜 솔루션스(Broadridge Financial Solutions, Inc.)와 글로벌 의결권 행사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9일 전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이윤수 사장이 지난 28일 미국 뉴욕에서 글로벌 핀테크 기업 브로드리지 파이낸셜 솔루션스와 글로벌 의결권 행사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이번 협약은 한국예탁결제원의 국내 자본시장 후선 인프라와 브로드리지의 글로벌 기관투자자 및 증권보관 네트워크를 연결해 외국인 투자자의 한국기업 주주총회 정보 접근과 의결권 행사를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결식에는 이윤수 사장, 팀 고키(Tim Gokey) 브로드리지 CEO, 김상호 주뉴욕대한민국 총영사관 총영사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브로드리지의 ‘프록시에지(ProxyEdge)’ 등 의결권 행사 시스템과 한국예탁결제원의 전자의결권 인프라 연계를 추진한다. 한국기업 주주총회 정보가 한국기업에서 한국예탁결제원 전자의결권플랫폼(EVOP), 브로드리지, 글로벌 기관투자자 순으로 전달되고 의결권 행사는 역순으로 전자화된 표준 메시지를 통해 교환되는 방식이다.
시스템 연계가 이뤄지면 외국인 투자자는 한국기업의 주주총회 의안 정보를 신속하게 확인하고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다수의 한국기업에 대한 의결권 행사도 일원화된 방식으로 처리해 주주총회 정보와 의결권 행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누락과 오류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이윤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금번 양해각서 체결은 한국 자본시장의 글로벌 접근성을 높여 코리아 프리미엄을 촉진하고, 글로벌 투자자의 한국 자본시장에 대한 신뢰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향후 국경 간 의결권 업무 절차와 시스템 연계방안을 구체화하고 국가별 법규와 증권 보관 구조까지 고려해 단계적 구축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연내 주요 과제 논의를 심층적으로 진행하고 연계모델을 상세화해 ‘외국인 주주 전자의결권 행사 연계 실행 로드맵’을 수립한다. 내년에는 기술적인 시스템 연계방법과 단계별 세부 프로세스 및 처리기준 등 시스템 개발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이윤수 사장은 방미 기간 중 미국 예탁결제회사(DTCC)의 프랭크 라살라(Frank La Salla) CEO를 만나 미국의 T+1 결제주기 전환 경험과 토큰증권(ST) 시장 발전에 따른 금융시장 인프라의 역할을 논의했다. 주뉴욕대한민국 총영사관을 방문해 김상호 총영사와 한미 간 금융협력 확대 방안과 한국예탁결제원의 뉴욕사무소 설립 필요성에 관한 의견도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