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미성년 고객을 대상으로 한 가족 단위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고 추석 연휴를 맞아 금융상품과 국내주식 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해 신규 개설 주식계좌에서 미성년 계좌가 차지하는 비중은 8.6%로 높아졌고,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내 자녀계좌 통합 서비스와 적립식 투자 기능 등을 확대하고 있다. 뱅키스 고객에게는 개인연금·ISA 순입금과 애프터마켓 거래 등에 따른 혜택을 제공한다.
◆ 한국투자증권, 미성년 주식계좌 비중 8.6%…가족 단위 자산관리 강화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이 미성년 고객의 주식계좌 개설 증가에 맞춰 가족 단위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8월 초·중·고등학생들을 위해 '청소년 주식·경제교실'을 개최했다. [사진=한국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6일까지 신규 개설된 전체 주식계좌 가운데 미성년 계좌 비중은 8.6%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4년 5.6%, 2025년 5.5%보다 높은 수준이다.
미성년 고객의 일평균 계좌 개설 수도 지난해의 3.6배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자녀 명의 계좌를 활용해 장기 적립식 투자와 금융교육을 병행하려는 부모 고객의 수요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지난 6월 MTS ‘한국투자’ 앱에 ‘미성년 자녀계좌 통합’ 메뉴를 신설했다. 해당 메뉴에서는 자녀 명의 계좌 개설부터 자산 조회, 첫 투자 가이드, 증여세 신고 관련 정보 등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청소년 대상 금융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주식·경제교실’을 열고 연령별 경제 이론과 모의투자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MTS에서는 정해둔 주기와 종목, 금액에 맞춰 자동으로 주식을 매수하는 ‘주식모으기’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나를 위한 모으기’, ‘우리 아이를 위한 모으기’ 등 가족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미성년 자녀가 주식모으기를 시작할 경우 투자지원금도 제공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미성년 고객층의 연령별 선호 종목과 국내외 주식 투자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자녀주식 트렌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어릴 때 접한 투자 습관과 경제 교육은 건강한 자산 형성과 금융 생태계를 이해하는 중요한 주춧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족 단위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한국투자증권, 추석 맞아 금융상품·애프터마켓 거래 이벤트 실시
한국투자증권이 추석 연휴를 맞아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추석 맞이 금융상품 가입 이벤트’와 ‘애프터마켓 이벤트 시즌2’를 진행한다.
한국투자증권이 추석 맞이 금융상품 가입 이벤트와 애프터마켓 이벤트 시즌2를 진행한다. [이미지=한국투자증권]
추석 맞이 금융상품 가입 이벤트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개인연금과 ISA 순입금액 및 전체 금융상품 자산 순증 규모에 따라 최대 2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연금과 ISA 등을 포함한 전체 금융상품 자산이 지난달 대비 1억원 이상 순증한 고객에게는 최대 3만원 상당의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두 조건을 모두 충족할 경우 고객 1인당 최대 5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추석 연휴 기간 모바일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금융상품도 제공한다. CMA와 RP를 비롯해 토스뱅크·카카오뱅크·신한카드 등 제휴 채널을 통해 6개월 만기 연 4.6%, 1년 만기 연 4.8%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금융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국내주식 투자 고객을 대상으로 한 ‘애프터마켓 이벤트 시즌2’도 오는 10월 16일까지 진행한다. 매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애프터마켓 거래를 위해 로그인한 뱅키스 고객 가운데 선착순 5000명에게 1000원의 투자지원금을 즉시 지급한다. 지급된 투자지원금은 당일 애프터마켓 거래에 사용할 수 있으며 미사용 금액은 다음 영업일 회수된다.
주간 애프터마켓 누적 거래금액에 따라 올리브영과 배달의민족, 네이버페이 등 모바일 상품권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KRX 애프터마켓은 정규장 종료 후 오후 8시까지 국내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시장이다. 실시간 접속매매 방식으로 운영돼 장 마감 이후 발표되는 기업 공시나 주요 뉴스 등을 확인한 뒤 거래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맞아 금융상품을 활용한 자산관리와 애프터마켓 거래를 보다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투자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와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