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6개 브랜드의 생활 혜택을 결합한 ‘26주적금위드(with)브랜드페스타’를 출시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주요 증권사를 대상으로 AI 인프라 구축 전략과 금융권 사례를 공유했다.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가 개정 외국환거래법 시행에 대비해 가상자산사업자 전용 외환 전산망 구축에 나선다.
◆ 카카오뱅크, ‘26주적금위드브랜드페스타’ 출시…6개 브랜드 혜택 제공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가 배달의민족, GS칼텍스, 에버랜드, CJ제일제당, 교보문고, 한국투자증권 등 6개 브랜드의 생활 혜택을 담은 ‘26주적금위드브랜드페스타’를 출시한다.
카카오뱅크가 배달·주유·레저·쇼핑·투자 등 6개 브랜드의 생활 혜택을 제공하는 ‘26주적금위드브랜드페스타’를 출시한다. [사진=카카오뱅크]
‘26주적금’은 가입할 때 정한 금액만큼 매주 납입액이 늘어나는 26주 만기 적금이다. 지난 2018년 6월 출시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개설 계좌 수가 3300만좌를 넘어섰다.
이번 상품은 26주적금 최초로 여러 브랜드와 동시에 제휴한 통합형 파트너적금이다. 고객이 매주 연속으로 자동이체에 성공하면 26주 동안 총 11회에 걸쳐 최대 1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 기간은 27일부터 오는 9월 27일까지다.
배달의민족에서는 배민클럽 4개월 이용권과 BBQ 치킨 5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GS칼텍스에서는 3만원 이상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할인쿠폰을 두 차례 지급한다. 에버랜드 정기권 2만6000원 할인과 에버랜드·캐리비안베이에서 사용할 수 있는 2만6000포인트도 제공한다.
CJ더마켓에서는 8000원과 1만2000원 할인쿠폰을 각각 받을 수 있으며 교보문고 1000원 e교환권과 핫트랙스 10%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한국투자증권 계좌 개설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네이버페이 1만원권과 투자지원금 1만원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26주적금 최초로 6개 브랜드와 동시에 협업해 적금 하나로 일상 속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확대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저축 경험과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증권사 AI 인프라 전략 공유…하이브리드 GPUaaS 제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이재한)가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인근에서 주요 증권사 IT·인프라 담당자를 대상으로 ‘증권형 AI 인프라의 미래’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재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가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인근에서 열린 ‘증권형 AI 인프라의 미래’ 세미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엔터프라이즈]
이번 세미나에는 메리츠증권, 미래에셋증권, 신영증권, 한국투자증권, LS증권 등 주요 증권사의 IT 및 인프라 담당자가 참여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클라우드의 하이브리드 GPUaaS(서비스형 GPU)를 활용한 AI 인프라 구축 전략과 금융권 인프라 구축 사례를 공유했다.
하이브리드 GPUaaS는 고사양 GPU 구매부터 데이터센터, 전력, 통합관리, 확장 등에 이르는 AI 인프라 도입 과정을 카카오클라우드 플랫폼으로 통합해 제공하는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이다.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의 장점을 결합해 기업별 환경에 맞는 AI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금융권의 높은 보안 요건에 대응하기 위한 망 분리, 데이터 보안, 내부 통제 기능 등도 소개했다. 카카오클라우드는 매년 금융보안원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 안전성 평가’를 받고 있다.
이재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최근 증권업계는 고객 접점에서의 AI 활용을 넘어 전사 차원에서 업무 전반에 AI를 적용하는 AI 전환(AX) 방안을 심도 있게 고민하고 있다”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기업 및 기관이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는 AX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AI 인프라의 근본적인 혁신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 DAXA, 가상자산사업자 전용 외환 전산망 구축…개정법 대응 지원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가 27일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국내 가상자산사업자(VASP)를 대상으로 ‘가상자산사업자 전용 외환 전산망 구축 설명회’를 개최했다.
김재진 DAXA 상임부회장이 27일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열린 ‘가상자산사업자 전용 외환 전산망 구축 설명회’에서 참석자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DAXA]
오는 12월 3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외국환거래법은 국경 간 가상자산 이전 업무를 영위하려는 사업자에게 사전 등록 의무를 부여한다. 거래 금액과 가상자산 종류, 송·수신인 식별 정보 등 이전 내역도 한국은행 외환 전산망에 보고하도록 규정한다.
등록 요건에는 특금법에 따른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와 관련 자료를 중계·집중하는 기관과의 전산망 연계가 포함된다. 오는 12월 3일 이후 해당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가상자산사업자는 국경 간 가상자산 이전 업무 수행이 제한된다.
DAXA는 이에 대응해 가상자산사업자 전용 전산망을 구축하고 보고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 개별 사업자의 전산망 구축 부담을 줄이고 개정법 시행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재진 DAXA 상임부회장은 “DAXA는 가상자산사업자 전용 전산망을 마련해 업계 전반의 원활한 법령 준수는 물론 건전한 시장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