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제약이 서로 다른 기전의 성분을 결합해 복합적인 지질 관리가 가능한 이상지질혈증 치료 신제품을 선보이며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비보존제약이 기존 제품 대비 복용 편의성과 장정결 효과를 한층 개선한 알약형 장정결제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재영솔루텍이 스마트폰 카메라의 핵심인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 분야에서 초정밀 액추에이터 관련 특허를 잇달아 취득하며 기술적 진입장벽을 높였다.
◆ 경동제약, 복합형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페노로반정' 출시
경동제약(대표이사 김경훈)은 피타바스타틴과 페노피브레이트 성분을 하나로 결합한 고정용량 복합제 '페노로반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저밀도지질단백질 콜레스테롤(LDL-C) 감소는 물론, 중성지방(TG) 감소와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HDL-C) 개선 효과를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정용량 복합제 '페노로반정' 이미지. [사진=경동제약]
최근 임상 현장에서는 단일 지표 관리뿐만 아니라 중성지방 증가와 HDL-C 감소가 동반된 환자가 늘어나며 통합적인 지질 관리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페노로반정의 주성분인 피타바스타틴은 강력한 LDL-C 감소 효과와 함께 간 대사 효소(CYP450) 관여가 낮아 약물 상호작용 부담이 적으며, 페노피브레이트는 중성지방 감소 및 HDL-C 증가 작용으로 보완적 기전을 형성한다.
실제 임상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러한 병용요법은 스타틴 단독요법 대비 추가적인 지질 개선 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혼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잔여 심혈관 위험을 낮추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페노로반정은 위장관 흡수 특성을 개선하고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이 가능하도록 제형을 설계하여 장기 복용이 필수적인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복약 순응도와 편의성을 높였다. 기존 스타틴-페노피브레이트 병용요법에서 확인된 수준의 안전성 프로파일을 유지하여 다양한 병용 약물을 사용하는 환자에게도 비교적 안정적인 처방이 가능할 전망이다.
경동제약 관계자는 "페노로반정은 단순한 콜레스테롤 감소를 넘어 잔여 심혈관 위험까지 고려한 치료 옵션으로 환자 지질 상태에 따른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에 기여할 것"이라며 "복약 편의성과 임상적 유용성을 함께 갖춘 만큼 임상 현장에서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비보존제약, 알약형 장정결제 ‘라라팡정’ 식약처 허가…7월 출시 목표
비보존제약(대표이사 장부환)은 알약형 장정결제 '라라팡정'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비보존제약 CI. [이미지=비보존제약]
이번에 허가받은 라라팡정은 대장 내시경 검사 전처치용 장세척제로, 피험자 2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을 통해 기존 알약형 제제 대비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임상 결과 1차 평가변수인 헤어필드 청결 척도(Harefield Cleaning Scale)에서 대조약인 한국팜비오의 ‘오라팡정’ 대비 비열등성을 확인하며 우수한 장정결 효과를 나타냈다.
특히 라라팡정은 기존 성분에 피코황산나트륨을 추가하여 장세척 능력을 높였으며, 피코황산나트륨, 황산칼륨, 황산마그네슘, 시메티콘 등 4개 성분으로 구성된 조성물 특허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또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이기 위해 1회 복용량을 기존 14정에서 10정으로 줄이고, 정제의 크기와 중량까지 최적화하여 복용 편의성을 개선했다.
비보존제약 관계자는 “라라팡정은 복약 편의성을 고려한 차세대 장정결제로 임상시험에서 유효성과 안전성, 편의성을 모두 입증했다”며 “오는 7월 내 출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 재영솔루텍, OIS 카메라모듈 핵심 구조 특허 2건 취득…초정밀 액추에이터 강화
재영솔루텍(대표이사 김학권 김승재)은 광학식 손떨림보정(OIS) 카메라모듈의 핵심 구조와 관련된 특허 2건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초정밀 구동을 위한 액추에이터 구조와 모듈 설계 기술을 고도화한 것으로, 카메라모듈의 정밀 제어 성능과 구조 안정성을 동시에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재영솔루텍 CI. [이미지=재영솔루텍]
첫 번째 특허인 ‘코일형 스프링을 구비한 피드백 제어식 카메라 모듈’ 기술은 코일 스프링을 활용한 탄성 지지 구조를 적용해 자동초점(AF)과 OIS 구동 안정성을 확보했다. 피드백 제어 시스템을 통해 렌즈 위치 제어의 정밀도를 향상시켰으며, 카메라 모듈 구조를 단순화하면서도 초정밀 구동 특성을 구현해냈다.
두 번째 특허인 ‘인서트 바디 내장 AF 캐리어를 구비한 카메라 모듈’ 기술은 내부 구조에 인서트 바디를 적용해 AF 캐리어의 위치 정밀도와 구조 안정성을 높인 기술이다. 인서트 바디 구조가 AF 캐리어를 안정적으로 지지하며 외부 충격이나 반복 구동 환경에서도 정밀한 구동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부품 구조 개선을 통해 제조 공정 효율성과 모듈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재영솔루텍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정밀 구동 환경에서 요구되는 제어 안정성과 구조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한 기술적 성과”라며 “핵심 구동 기술 내재화를 기반으로 다양한 정밀 제어 응용 분야로의 기술 적용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