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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희귀·자생식물 보전지 조성…‘시드볼트 NFT’ 3호 확대

  • 기사등록 2025-12-05 10: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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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윤승재 기자]

두나무(대표이사 오경석)가 도심 생태계 보전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시드볼트 대체불가능토큰(NFT) 컬렉션’ 시즌 3 보전지를 서울 보라매공원에 조성하며 멸종위기 희귀·자생식물 보전 확대에 속도를 냈다.


두나무, 희귀·자생식물 보전지 조성…‘시드볼트 NFT’ 3호 확대두나무가 '시드볼트 대체불가능토큰 컬렉션' 시즌 3을 통해 멸종위기 희귀∙자생식물 보전지 3호를 조성했다. [자료=두나무]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시드볼트 대체불가능토큰 컬렉션’ 시즌 3의 보전지를 서울 보라매공원에 마련했다. 이번 부지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두나무가 운영한 ‘디지털 치유정원’ 자리로, 약 667㎡ 규모다.


두나무는 배초향, 물레나물 등 도시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희귀·자생식물 28종을 심었다. 회사는 앞서 시즌 1·2에서 신구대 식물원과 진해 보타닉 뮤지엄에 총 100여 종의 식물을 식재한 바 있다.


‘시드볼트 대체불가능토큰 컬렉션’은 두나무의 ESG 활동 중 하나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환경재단과 함께 추진하는 생물다양성 보전 프로젝트다. 대체불가능토큰은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에 보관된 종자 이미지를 기반으로 제작되며, 업비트 대체불가능토큰 플랫폼에서 발행된다.


시즌 3 운영 기간은 지난 5월 14일부터 7월 30일까지였다.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에게는 개인 성향에 맞춘 희귀·자생식물 대체불가능토큰과 해당 식물 씨앗이 제공됐다. 대체불가능토큰 참여가 실제 식재로 이어지도록 연계한 방식이다.


참여 인원은 5만 명을 넘었다. 방문객 설문에서 응답자의 86%는 ‘대체불가능토큰 컬렉션을 통해 생물다양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답했고, 87%는 생물다양성 보전을 필수적인 과제로 인식했다. 대체불가능토큰 기반 환경 캠페인에 재참여 의향을 밝힌 비율은 88%였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기술을 활용한 생태계 보전 사례라는 점에 의미를 부여하며 지속가능성 기반 구축 의지를 밝혔다.


eric978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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