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제너시스BBQ그룹(회장 윤홍근)이 하이랜드푸드그룹(회장 윤영미)과 본격적으로 유럽시장 진출에 협력한다.

윤홍근(오른쪽)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이 지난 25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열린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식에서 윤영미 하이랜드푸드그룹 회장과 기념촬영했다. [사진=BBQ]

BBQ는 지난 25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하이랜드와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행사에는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과 윤영미 하이랜드푸드그룹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3분기부터 한국산 닭고기 가공제품의 유럽 수출이 가능해지며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해 양사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한국식 치킨의 글로벌화를 앞당길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로, 양사가 협력해 유럽 시장을 넘어 해외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협약 전 BBQ 관계자들은 까다로운 유럽 식품 인증을 모두 획득한 하이랜드 공장을 견학해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제품 시식 행사도 진행했다. 이천 치킨대학에서 하이랜드 관계자 및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메뉴 시연회를 진행했다.

닭가슴살과 안심살을 활용한 유럽 수출용 HMR(가정간편식) 제품 3종도 이미 개발했다. 지난 22일 하이랜드 부산센터에서 검역 봉인식 및 수출 선적식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양사는 앞으로도 전략 공유와 협력 강화를 통해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동반 성장할 계획이다.

BBQ는 국내산 닭가슴살과 안심살 유럽 수출 판로를 개척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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