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재 인턴 기자
오상헬스케어(대표이사 강철훈 유병열)가 비주력 자산 정리와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해 보유 중인 핸디소프트 지분 일부를 처분했다.
오상헬스케어가 핸디소프트 지분 중 일부를 193억원에 매각한다고 22일 밝혔다. [자료=더밸류뉴스]
오상헬스케어는 핸디소프트 지분 중 일부를 193억원에 매각한다고 22일 밝혔다.
매각한 지분은 폴라리스에이아이가 인수했고, 공공기관 대상 그루웨어 시장 확대에 따른 시너지가 기대된다. 이번 매각으로 오상헬스케어의 핸디소프트 지분율은 기존 25.03%에서 10.82%로 하락한다.
오상헬스케어는 체외진단 분야를 주력사업으로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의 현장 분자진단기기 개발사 크립토스 바이오테크놀로지에 1000만달러, 연속혈당측정기 개발사 알레헬스에 4000만달러를 각각 투자했다.
또, 올해부터 글로벌 의료기기 회사를 통해 미국 시장에 코로나 및 독감 콤보진단키트 납품을 시작했다. 생화학, 분자, 면역 등 체외진단 전 분야에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 중이다.
오상헬스케어 관계자는 "핵심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비주력 자산을 정리하고, 확보한 현금은 향후 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