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2025.08.15 (금)
정지훈 인턴 기자
DL건설(대표이사 강윤호)이 광명시흥공공주택지구 개발 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공공시장 내 입지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DL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광명시흥 S2-4, S2-6 블록에 대한 제 5차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DL건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발주한 광명시흥공공주택지구 개발 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광명시흥 S2-4, S2-6BL 통합 조감도. [이미지= DL건설]
DL건설은 2021년 부산용호6 및 대전천동1 통합형 민간참여 주거환경개선사업 이후 약 4년만에 공공시장에 복귀했다.
DL건설은 이번 사업에서 51%의 지분을 보유한 대표사로 참여했으며, 중흥토건, KR산업, 풍창건설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설계는 건원건축과 행림건축 등이 담당한다.
이번 사업의 총사업비는 5329억원 규모이다. 총 1939세대가 공급되며, 공급 유형은 △S2-4BL(708세대, 뉴:홈 선택형) △S2-6BL(1,231세대, 뉴:홈 일반형)이다. 두 블록 모두 오는 2031년 12월 착공, 2034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S2-4블록은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총708세대 규모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59~84㎡이며, 전 세대 4베이(전면 발코니를 기준으로 거실과 방 4개가 나란히 배치된 구조)를 지원한다.
S2-6블록은 지하 2층에서 최고 25층, 11개 동,총 1231세대로 건설된다. 전용면적은 59~84㎡이며, S2-4블록과 동일하게 4베이 구조를 지원한다.
DL건설 관계자는 "수도권 서남부 핵심거점에 DL건설의 기술력과 e편한세상 브랜드의 고품질 공공주택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민참사업에 적극 참여해 브랜드 가치와 입지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