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훈 인턴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김민영) 산하 에스티젠바이오(대표이사 최경은)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수주 행렬을 이어나가며 글로벌 무대에 진출하고 있다.
에스티젠바이오는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위치한 에스티젠바이오 사옥 전경. [사진= 에스티젠바이오]
이 계약의 총 계약금액은 46억원이다. 계약기간은 올해 6월부터 내년 11월까지로 선급금은 약 9억원이다. 고객사와 제품명은 비밀 유지 조항에 따라 비공개한다.
이번 수주는 지난달 13일에 있던 99억원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에 이어 두번째다. 이에 에스티젠바이오는 최근 수주 금액이 140억원을 넘어섰다.
에스티젠바이오 관계자는 "에스티젠바이오는 고도의 품질로 원료의약품(DS), 완제의약품(DP)까지, 임상 시료부터 상업 제품까지 전 주기에 걸친 생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모든 고객사가 만족할 수 있도록 위탁생산(CMO) 전분야에 걸친 서비스 플랫폼 고도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