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 이하 신보)이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 이하 광주),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과 AI산업, 제조업, 미래차 등 중점산업 관련 중소기업의 체계적 육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신보는 지난 19일 광주 광역시, 광주은행과 ‘광주광역시 중점산업 영위 중소기업 육성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주영(왼쪽부터) 신용보증기금 전무이사가 지난 19일 광주 북구 소재 빛고을창업스테이션에서 열린 '광주광역시 중점산업 창업·중소기업 육성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고병일 광주은행장과 기념 촬영 하고 있다. [사진=신용보증기금]
협약은 광주 중점산업 분야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과 체계적 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광주는 AI산업, 제조업, 미래차 등 중점산업 영위 중소기업을 신보에 추천하고 신보는 광주은행이 출연한 8억원을 재원으로 675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 및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보는 협약보증을 통해 3년간 보증비율 100%를 적용하고 보증료율 0.2%p를 차감한다.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 대상기업에는 1년간 연 0.5%p의 보증료를 지원한다. 광주는 협약보증 대출에 대해 2년간 연 2.0~4.0%p의 이자 차액을 보전할 예정이다.
이주영 신보 전무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자금 조달과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체계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동력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