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딩랩이 자사 공식 웹사이트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이번 웹사이트 개편은 단순한 리뉴얼을 넘어 알고리즘 트레이딩 기업으로서의 브랜드 입지를 확고히 다지는 전략적 행보다.
[이미지=트레이딩랩]
트레이딩랩은 2023년 홍콩에서 설립된 한인 기반 IT 기업으로, 알고리즘 트레이딩 소프트웨어 개발을 핵심 역량으로 삼고 있다. 자체 개발한 여러 퀀트 전략과 자동매매 시스템을 국내외 증권·선물사와 협업하며 공급해온 실적을 바탕으로 성장해왔다.
이번 개편으로 가맹점, 대리점, 컨설턴트, 보도자료, 채용 등 신규 섹션이 추가되었으며, 닌자트레이더 코딩 서비스를 지원하는 페이지 등 총 13개 신규 페이지가 포함됐다. 알고리즘 트레이딩 전문 기업으로서 고객 맞춤형 경험을 새롭게 강화한 것이다. 외주 개발 수준을 넘어서는 기술력과 UX 역량을 동시에 갖춘 웹사이트를 선보임으로써 업계 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또, 이번 웹사이트 개편은 2000년대 초반 쌍방향 웹사이트 기법으로 이름난 설은아닷컴 출신 대한민국 웹디자인 1세대 팀원들이 참여했으며, 현재 국내 최고 수준의 웹디자이너들이 주축이 되어 디자인과 사용자 경험(UX/UI)을 구현했다. 모바일·PC 구동 환경을 고려한 직관적 설계와 시각적 완성도가 눈에 띈다.
제임스 방 트레이딩랩 CEO는 “우리의 업무는 일반 개발 수준이 아니다. 알고리즘 트레이딩 소프트웨어 제작은 세밀함이 핵심이다. 작은 코드 한 줄, 매매 전략 하나가 결과를 바꿀 수 있기 때문에 디테일에 집중한다. 웹사이트 역시 그 가치를 반영했다”고 전했다.
이어 “코딩 없이 로직만으로 자동매매 또는 고품질 보조지표를 제작할 수 있는 자체 소프트웨어도 연말 중 공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