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대표이사 김미섭·허선호) 오는 2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WM(자산관리) 고객을 대상으로 ‘2025년 글로벌 자산배분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탈세계화 및 지정학적 불확실성 확대 속에서 균형 잡힌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제시하며, 중국 및 인도를 포함한 미국 외 지역으로 투자 다변화를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지난 2월 ‘고객 보호 선언’ 실천의 일환으로 탈세계화와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균형 잡힌 자산배분 전략을 고객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미국 중심 투자를 뛰어넘는 글로벌 투자를 대안으로 제시할 방침이다. 지난 4월 말 기준 국내 투자자의 해외주식 중 91%(약 147조원)이 미국 주식이다.
미래에셋증권, '2025년 글로벌 자산배분 포럼' 세션. [자료=더밸류뉴스]
포럼은 크게 3가지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세션에서는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이 글로벌 투자 환경을 진단하고 미국 외 지역으로 시야를 넓힌 리밸런싱 전략을 제안한다. 중국과 인도에 대한 심층적 전망도 함께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필상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 전무가 미국 테크 기업과 경쟁하는 중국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과 위상에 대해 조명한다.
마지막으로 정우창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인도의 장기 성장 가능성과 투자 기회를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발표자와 소통하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으며 현장에 함께한 WM자산관리사를 통해 개인 맞춤형 투자 조언도 받을 수 있다.
김민균 투자전략부문 대표는 "신용등급 하향 조정 등 미국의 리더십이 후퇴하는 상황에서 보다 글로벌 관점에 충실한 자산배분 전략이 필요하다"며 "과도한 미국 쏠림 투자 보다 창업자가 직접 기술 혁신을 이루고 있는 중국 기술 기업과 장기 성장하는 인도 등으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액션해야 할 시기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