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채종일 기자]

셀론텍(대표이사 한형일)이 바이오콜라겐 의료기기 신공장 준공에 나선다.

셀론텍은 중국 시장 등 해외 시장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바이오콜라겐 의료기기 신공장 준공 절차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셀론텍의 바이오콜라겐 의료기기 신공장 전경. [사진=셀론텍]

셀론텍은 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컨설팅 전문기업 에스피케이와 경기도 남양주시에 신공장에 대한 개념 설계 및 밸리데이션(의료기기 상업 생산 전 최종 공정 완전성을 검증하는 작업)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상반기 건축물 공사 완공 후 2026년 준공 및 생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공장 준공 시 셀론텍은 기존 대비 5배 이상 증강된 생산능력과 미국 cGMP, 유럽 EU-GMP 규격을 갖춘 바이오콜라겐 원료 및 의료기기 생산 거점을 확보하게 된다.

셀론텍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원료의약품집(DMF)에 등재된 바이오콜라겐 원료 기반의 재생치료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셀론텍 관계자는 바이오콜라겐 의료기기 신공장의 속도감 있는 준공 추진을 통해 “수요가 공급을 넘어서는 시장 상황에 따른 현재 생산설비의 가동률 포화 상태를 선제적으로 해소할 계획이다”며 “중국 시장 내 ‘테라필’ 및 ‘카티졸’ 출시 등 기존 해외 시장 공급계약 성과에 대한 납품에 대비하고 해외 매출이 국내 매출을 넘어서는 확고한 중장기 성장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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