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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디지털화폐 테스트 ‘프로젝트 한강’ 참여… ‘예금 토큰 전자지갑’ 오픈

  • 기사등록 2025-04-01 11:5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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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채종일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이 ‘예금 토큰 전자지갑’을 오픈한다.


신한은행은 1일 10시부터 한국은행 디지털화폐 테스트 ‘프로젝트 한강’ 고객 참여를 위한 ‘예금 토큰 전자지갑’을 신한 SOL뱅크에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프로젝트 한강’은 한국은행·금융당국·7개 참여은행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국민 참여형 시범 사업이다. 디지털화폐의 실질적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향후 금융시장 인프라 구축 방향성을 점검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25일부터 수요 조사를 위해 신한 SOL뱅크에서 사전 신청을 받았고 이틀만에 1만3000여명이 접수 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전체 사전 신청자는 3만명이 넘는다.


신한은행, 디지털화폐 테스트 ‘프로젝트 한강’ 참여… ‘예금 토큰 전자지갑’ 오픈신한은행이 '프로젝트 한강'에 참여하기 위해 오픈한 '예금 토큰 전자지갑' 관련 정보. [자료=더밸류뉴스]

사전 신청 고객 중 선착순 1만 6000명은 4월 1일부터 2일까지 우선적으로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으며 신한 SOL뱅크를 통해 예금 토큰 전자지갑을 개설할 수 있다. 이후 남은 정원에 한해 3일부터 선착순으로 추가 신청 할 수 있다.


고객은 신한 SOL 뱅크 ‘쏠지갑’ 메뉴에서 ‘예금 토큰 전자지갑’을 개설하고 기존 예금을 토큰으로 전환해 실거래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생성된 QR코드를 활용해 온·오프라인 지정 가맹점에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은 6월 30일까지이며 이 기간 동안 사용 가능한 예금 토큰 보유 한도는 100만원 ,기간 중 전환 가능한 총 예금 토큰 한도는 500만원이다.


신한은행은 자사의 혁신금융서비스 ‘땡겨요’를 통해 7일부터 입점된 19만개 가맹점에서 예금 토큰 결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땡겨요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배달 앱에서 결제수단으로써의 확장성을 점검하고 소비자와 가맹점을 대상으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디지털화폐 실거래 테스트 이용 고객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예금 토큰 전자지갑’을 개설한 고객 중 선착순 1만명에게 ‘마이신한포인트 3천 포인트’, 테스트 기간 동안 추첨을 통해 매주 3명에게 ‘땡겨요 30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또 모든 참여은행의 예금 토큰으로 ‘땡겨요’에서 배달 주문 결제 시 매 주문 건당 ‘땡겨요 2천 포인트’, 누적 3회 이상 주문 시 ‘땡겨요 3천원 할인쿠폰’을 추가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프로젝트 한강의 참여은행 및 지정 가맹점으로서 디지털화폐 실거래 테스트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충실하게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cjil9237@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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