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현대자동차그룹, 신용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4일 현대자동차그룹,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과 중소・중견 협력사 지원을 위한 ‘현대차・기아 협력사 동반성장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KB국민은행, 현대자동차그룹, 신보가 상호협력해 현대차·기아 협력사에 원활한 자금 지원 및 동반성장을 위해 마련됐다.
KB국민은행은 현대차・기아 협력사 전용 상품으로 금융지원에 나선다. 신보는 KB국민은행에서 출연한 50억원을 재원으로 현대차그룹이 추천하는 협력사에 우대보증서를 발급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KB국민은행에 총 1000억원을 예치하고 예치금에서 발생한 자금의 이자수익으로 협력사 대출에 대한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KB국민은행이 현대자동차그룹, 신용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료=더밸류뉴스]
대출 대상은 1~3차로 나뉘며 1차 협력사는 50억원 이내, 2·3차는 20억원 이내다. 금리는 협력사의 부담 완화를 위해 현대자동차그룹의 이차보전에 국민은행에서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ESG·상생금융 활성화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최선을 다해 기업의 동반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금융권과 산업계가 협력하여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 산업 생태계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