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이 금융기관 고객들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환율전망 세미나'를 개최하며 외환시장의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전략을 모색했다. 전문가의 심층 분석과 업계 관계자들의 소통을 통해 환헤지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20일 서울시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자산운용사·보험사·투자자문사 등 금융기관(FI) 고객을 초청해 ‘2025년 하반기 환율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손원영 NH농협은행 자금시장부문 부행장이 세미나에 앞서 환영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세미나에서는 권아민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연구원을 초빙해 현재 외환시장 이슈를 짚고 주요 통화 환율 및 스왑 전망을 진단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최근 달러인덱스가 하락하며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는데 반해 원화는 환율이 하락하지 않고 있어 방향성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강연과 토론시간을 통해 하반기 환헤지 전략을 수립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손원영 NH농협은행 자금시장부문 부행장은 “농협은행은 25년도 금융기관 원·달러시장 선도은행에 선정된 만큼 고객들의 환리스크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