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권소윤 기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inZOI(이하 인조이)' 글로벌 쇼케이스를 통해 얼리 액세스 정보 최초 발표 및 개발 로드맵을 공개했다. 크래프톤은 이용자들의 조언에 귀 기울여 빠른 정식 출시를 목표한다는 방침이다.

크래프톤은 19일 인조이 글로벌 쇼케이스를 열고 게임의 주요 콘텐츠와 향후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김형준 인조이스튜디오 대표 겸 인조이 총괄 디렉터 PD가 19일 글로벌 쇼케이스를 통해 전 세계 이용자들과 온라인으로 소통했다. [사진=크래프톤]

이번 쇼케이스는 인조이 속 AR 도서관을 배경으로 진행, 전 세계 이용자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인조이스튜디오 대표이자 총괄 디렉터인 김형준 PD는 개발 배경과 핵심 목표를 설명하며, 인조이가 현실적인 경험을 강조하는 시뮬레이션 게임임을 강조했다.

얼리 액세스 버전에서는 250개 이상의 옵션을 조정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기능과 풍부한 스토리 요소가 추가된다. 또, △3D 프린터 △비디오 투 모션 △텍스트 투 이미지 등 AI 기반 창작 도구를 제공한다.

더불어 △의상·가구 제작 △액세서리 커스터마이징 △페이셜·모션 캡처 △포토 스튜디오 △도시 편집 △이벤트 시스템 등 다양한 제작 기능을 갖췄다. 향후 모딩 및 신규 도시도 추가될 예정이다.

'인조이(inZOI)' 특징. [자료=더밸류뉴스]

인조이는 얼리 액세스 시점에서 4만4800원(39.99달러)에 판매, 정식 출시 전까지 DLC와 업데이트는 무료로 제공된다. 추후 추가될 콘텐츠로는 △프리랜서 직업 △유령 플레이 △동남아시아를 모티브로 한 신규 지역 '쿠칭쿠' △수영장 및 수영 기능 △가계도 시스템 △신규 직업 등이 포함된다.

김형준 대표는 "인조이를 통해 현실에서 경험할 수 없는 것들을 체험하고, 삶을 다른 시각에서 바라볼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며 "앞으로 팬들의 의견을 반영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고 빠른 정식 출시를 목표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인조이: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데모 빌드를 공개, 캐릭터 및 건축 스튜디오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인조이는 3월 28일 오전 9시(한국 시간) 스팀을 통해 얼리 액세스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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