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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이 어려운 경영환경 극복을 위해 자발적으로 연봉을 삭감하며 기업 쇄신 의지를 보였다.


경영 위기 속 자발적 희생... 정용진 신세계 회장, 연봉 1억 반납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사진=신세계]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용진 회장은 급여를 전년 대비 동결하고 성과급은 약 9천만 원 줄였다. 이는 전체 연봉에서 42.3%에 해당하는 규모다.


특히 이마트가 지난해 471억 원의 영업이익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음에도 불구, 업계 전반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명희 총괄회장과 정재은 명예회장도 함께 연봉 삭감에 동참해 그룹 전체의 긴축 의지를 보여줬다. 이마트에서 수령한 연봉의 전년대비 감소율은 42.3%, 신세계로부터 수령한 합산된 연봉 감액률은 37.5%다.


전문가들은 "최고경영진의 이러한 자발적 희생은 직원들에게 동기부여와 신뢰를 줄 수 있는 중요한 리더십"이라고 평가했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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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3-19 10: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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