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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MBK 파트너스의 김병주 회장이 홈플러스 대주주로서 소상공인 및 협력업체 채권 변제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 16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자금 사정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채권을 최대한 빨리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는 영세업자 채권과 소상공인 대금 지급을 조기에 완료할 계획이다.


MBK 파트너스, 홈플러스 소상공인 채권 신속 변제 약속MBK 파트너스, 홈플러스 주요 채권 변제 계획. [이미지=더밸류뉴스]

MBK 파트너스는 기업회생절차 개시로 인한 매입채무유동화 채권 상환 지연에 대해 공식 사과하며, 각 채권자들과 변제 방안을 적극 협의할 것임을 밝혔다. 특히 대기업 협력사 채권은 분할상환 일정에 따라 최대한 신속히 변제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 증권사 발행 유동화증권 투자자들에 대해서도 직접적인 채권자는 아니지만, 최종적인 변제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홈플러스는 지난 2월 4일 선제적 구조조정을 위한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으며, 서울회생법원은 이를 즉시 받아들였다.


업계 관계자들은 "MBK 파트너스의 이번 입장이 소상공인들의 경영 불안을 다소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는 반응다.


MBK 파트너스의 이번 대응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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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3-17 14: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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