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사이니지 전문기업 벡트(대표이사 유창수)가 자회사 이솔정보통신(대표이사 이정협)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에 진출한다.
벡트가 사우디아라비아 대학에 디지털 교구를 공급한다. [사진=벡트]
벡트는 사우디아라비아 대학에 디지털 교구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벡트는 압둘 아지즈 대학, 프린세스 누라 대학, 아람코 대학, 프린스 술탄 대학 등 12개 현지 학교를 대상으로 전자칠판, 전자교탁,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을 공급하고 있다. 각 대학과 예산 집행, 설치 일정 등을 협의하고 제품 시연회를 진행하고 있다.
리야드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입주도 준비 중이다. GBC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KOSME)과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MISA)의 협업으로 운영된다. KOSME는 법인 설립과 투자허가 획득 시 혜택을 제공하고 전용 소통라인을 구축해 GBC 입주 기업을 지원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중동 지역에서 유일하게 G20에 속한 국가로 경제개발계획 ‘비전2030’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민간 부문 개발, 외국인 직접투자 확대를 통해 석유 의존적 경제 구조를 벗어나려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