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이사 한종희)가 글로벌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28.3%의 점유율을 달성하며 2006년 이후 19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삼성전자는 Neo QLED, OLED, 초대형, 라이프스타일 TV 등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한 판매 전략을 통해 1위 자리를 유지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2500달러 이상의 프리미엄 TV 시장과 75인치 이상의 초대형 TV 시장에서도 각각 49.6%와 28.7%의 점유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글로벌 TV 시장에서 19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이미지= 삼성전자]
QLED TV 시장에서는 275만 대가 판매되며 전체 시장의 10.9%를 차지해 처음으로 1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새로 출시한 OLED TV 부문에서도 27.3%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의 아트 구독 서비스 '삼성 아트 스토어'를 Neo QLED와 QLED 모델로 확대 제공하는 등 고객 경험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이헌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2006년부터 이어진 19년 연속 1위 기록에는 고객들의 믿음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AI TV 등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록을 통해 삼성전자가 글로벌 TV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차별화된 제품 전략으로 선두 지위를 공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