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채종일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장애인의 건강한 성장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통합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서 ‘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재활 및 학습 보조기구 전달식’으로 이번 사업의 시작을 알린다고 18일 밝혔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방문해 '장애 아동'을 돌보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장애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 속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재활·교육·취업·주거 복지 4개의 사업으로 구성된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먼저 재활 보조기구와 학습 보조기구를 총 320명의 장애 아동·청소년에게 지원한다. 이를 통해 장애인들의 신체활동 및 자세유지, 학습활동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발달·청각 장애인 50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과 사회성 교육을 실시하고,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발달장애인 20명을 대상으로는 부모 동반 인턴십 사업을 진행하여, 가족과 함께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한다.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전국 15개 노후화된 장애인 거주시설을 개·보수하고, 차량을 지원하여 이동편의성도 높일 계획이다.

함영주 회장은 "장애인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장애·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하나금융그룹은 장애인들의 권익증진과 사회정착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장애인 지원 활동을 실천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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