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머스(대표이사 김영준)가 지난해 연간 매출액 689억원, 영업이익 8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K-IFRS 연결). 전년 대비 매출액은 63%,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노머스 최근 연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 더밸류뉴스]
노머스는 소통 플랫폼 프롬(Fromm), 커머스 상품(MD), 해외 투어 등 모든 사업부문이 호조를 보이며 큰 폭의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스톡옵션 및 일회성 비용 약 27억원을 반영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외형 성장을 통한 수익 창출 능력을 입증했다.
노머스 관계자는 “중소형 기획사와 독립 아티스트의 해외 진출 확대와 부가 수익 극대화를 빠르게 실현할 수 있어 협업 요청이 늘어나고 있다"며 “올해도 적극적으로 아티스트 IP를 확보하고 프롬의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한 전략적 사업 전개를 통해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엔터 산업 특성상 관세부과나 경기변동 위험에서 비교적 자유롭기 때문에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지속적 고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자신한다"며 "해외 투어 매출 인식 등 달러 결제 비율 증가에 따른 강달러 수혜가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머스는 아티스트 IP 플랫폼 원더월(Wonderwall)과 프롬(Fromm)을 운영하고 있으며, 플랫폼을 통해 아티스트와 팬을 연결하는 콘텐츠, 커머스, 공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