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과 에듀테크 기업 버블콘, 네이버가 세계 최대 에듀테크 박람회 ‘2025 BETT(British Educational Training and Technology) UK(이하 벳쇼)’에 참석해 삼사가 함께 개발한 ‘마주온 교육 데이터 분석 시스템’의 혁신적인 교육 기술을 선보였다.
충남교육청과 에듀테크 기업 버블콘, 네이버가 세계 최대 에듀테크 박람회 ‘2025 BETT(British Educational Training and Technology) UK(이하 벳쇼)’에 참석해 삼사가 함께 개발한 ‘마주온 교육 데이터 분석 시스템’의 혁신적인 교육 기술을 선보였다. [사진=버블콘]벳쇼는 영국 런던에서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에듀테크 박람회로, 에듀테크 트렌드를 움직이는 글로벌 기업들의 최신 기술 전시와 저명한 연사들의 발표가 동시 진행되는 자리다.
전 세계 정부 관계자, 교육자, IT 기업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교육청 미래인재과 최종원 장학사와 버블콘 신영규 대표, 그리고 네이버 웨일 비즈니스팀 윤동원 리더는 ‘마주온 교육데이터 분석을 통한 개별 학습 성장 촉진 : 충남교육청 사례 연구’를 주제로 20분간 발표를 진행했다.
‘마주온’은 충남교육청과 네이버 클라우드, 에듀테크 기업 버블콘이 함께 개발한 충남형 미래 교육 통합 플랫폼이다. 이는 2022년 개정된 대한민국 교육과정 도입과 함께 디지털 리터러시 발표 지원을 강화하고, 교사의 교수 활동 지원과 표준화를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 제공을 촉진하고자 개발됐다.
특히 마주온의 ‘교육 데이터 분석 시스템’은 그동안 체계화되지 않은 학생 학습 활동 데이터를 마주온 내 충남온배움터를 통해 시각화하여 한눈에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교사는 학생 개별 맞춤 학습과 성장을 지원하고, 효과적으로 수업을 설계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발표를 진행한 버블콘 신영규 대표는 “대한민국 디지털 혁신 사례를 전 세계 관계자들이 모인 벳쇼에서 소개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글로벌 표준에 발맞추는 미래 교육을 위해 충남교육청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12월 충남교육청은 교육부에서 실시한 2024년 시·도교육청 평가 결과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다. 특히 디지털 역량 배양 영역에서 ‘마주온 교육 데이터 분석 시스템’ 개발·적용을 기반으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으로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충남 미래교육’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