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채종일 기자]

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 다니엘)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6069억원, 당기순이익은 4401억원으로 전년동기 각각 26.8%, 24% 증가했다고 5일 공시했다(K-IFRS 연결). 4분기 영업이익은 1150억원, 당기순이익은 845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뱅크 최근 분기별 당기순이익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여신이자수익을 제외한 비이자수익은 889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25.6% 증가한 규모로, 전체 영업수익 중 30%의 비중을 차지했다. 수수료·플랫폼 수익은 3017억원을 달성했다.

2024년 말 수신, 여신 잔액은 각각 55조원, 43조2000억원이다. 4분기 가계대출 잔액은 전분기 대비 840억원 증가했다.

카카오뱅크는 2024년 회계연도 이익에 대한 주당 배당금을 360원으로 결의했다. 총 배당 규모는 1715억원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총 주주환원율은 39%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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