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진텍(대표 손미진)이 신속진단키트를 멕시코 보건당국의 허가를 받으며 글로벌 공급망을 확대해나간다.
수젠텍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를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신속진단키트 SGTi-flex COVID-19 & Flu A/B Ag DUO가 멕시코 보건당국으로부터 정식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수진텍의 코로나 19와 인플루엔자를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신속키트 SGTi-flex COVID-19 & Flu A/B Ag DUO. [사진=수진텍]
수젠텍은 국내에 이어 진단 수요가 높은 국가를 중심으로 인허가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허가는 멕시코를 포함한 글로벌 공급망 확장을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최근 국내외에서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환자가 동시에 증가하고 있어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 2025년 첫 주 기준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환자는 99.8명, 코로나19 환자는 143명으로 집계되며, 감염병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수젠텍의 손미진 대표는 “코로나19와 독감은 증상이 유사해 동시진단의 중요성이 크다”며, “이번 허가로 해당 지역 내 호흡기 감염병 예방과 관리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의 진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국가에서 인허가를 확대해 나갈 방침을 밝혔다.
수젠텍은 태국과 러시아에서도 동일 제품의 허가를 획득했으며, 나노기술을 활용해 바이러스 대조선 결과를 색상으로 구분한 SGTi-flexM COVID-19 & Flu A/B Ag는 최근 캐나다에서 허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