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대표이사 엄주성) ‘사회초년생 전용 ELB(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가 증권사 최초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키움증권은 청년들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을 돕는 금융상품 ‘사회초년생 전용 ELB’가 증권사 최초로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엄주성 (오른쪽) 키움증권 사장이 22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제5회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키움증권]
‘상생·협력 금융신상품’은 금융감독원 주관으로 이익 나눔을 통해 취약계층을 돕고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금융상품을 우수사례로 선정해 발표한다. 주로 은행에서 제공하는 대출이나 예·적금 상품, 보험사에서 제공하는 연금·저축 보험 상품 등이 선정되는데 증권사의 금융투자상품이 선정된 것은 처음이다.
‘사회초년생 전용 ELB’는 저출산 및 소득양극화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출시됐다. 혼인기간 7년 이내 신혼부부, 만 29세 이하 청년 및 현역 군인 등 사회초년생이 가입 가능한 특판 금융상품으로 주가 변동과 무관하게 만기 보유 시 연 5%의 수익을 지급한다.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는 “최근 주변에서 넘쳐나는 투자 성공담에 또래보다 자산증식에서 뒤쳐질까 조급해하는 청년들이 많은 것 같다”며 “이들에게 차근차근 돈을 모아가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주고 싶어 상품 출시를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