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회장 우오현)의 제조·서비스부문 계열사 SM하이플러스(대표이사 우기원)가 법인 하이패스 대금 결제 등 법인별 카드 관리의 편의성을 개선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SM하이플러스는 법인고객 대상 플래티늄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이패스 자동충전카드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SM그룹 SM하이플러스가 법인 플래티늄 하이패스 자동충전카드를 국내 처음 선보였다. [이미지= SM그룹]
법인 하이패스 카드는 기존에도 발급되고 있었지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혜택이 적다는 사실이 단점으로 꼽혔다. 이에 SM하이플러스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카드의 발급부터 관리, 결제까지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인 동시에 할인 혜택까지 포함한 법인 전용 프리미엄 카드를 출시했다.
특히 별도로 고속도로 영업소나 휴게소, 편의점을 방문할 필요 없이 온라인에서만 신청할 수 있도록 해 업무 중 불필요한 시간 소요를 줄이고, 적잖은 서류를 요구하는 신용카드사의 법인 하이패스와 달리 SM하이플러스 홈페이지에서 법인 공동인증서만 있으면 별다른 서류 제출 없이 신청이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가입에 필요한 정보도 사업자번호만 기입하면 자동 조회돼 고객 입장에서의 절차적 신속성을 보완했다. 카드는 법인이나 개인사업자 각각의 니즈에 맞춰 최소 5장부터 최대 100장까지 발급받을 수 있다.
카드 디자인은 법인 플래티늄에 걸맞게 별도의 전용 디자인을 적용했는데, 홈페이지에서 신청은 물론 교체 발급도 가능하다. 홈페이지에서는 법인 아이디 하나로 여러 장의 카드를 통합 관리하면서 전체 하이패스 이용 및 청구내역 등을 전용메뉴에서 조회할 수도 있다.
안병현 SM하이플러스 카드사업본부장 상무는 “이번 법인 플래티늄 하이패스 카드 출시로 법인 업무에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한편 통합된 플랫폼에서 전체 카드의 관리도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법인고객을 위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 개선하고 더 나아가 주유, 주차, 전기차 충전 등과 연계한 모빌리티 페이먼트 서비스까지 선보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