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안전관리 플랫폼 기업 바이펜스가 '2025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서비스혁신브랜드(모빌리티 안전관리 부문)를 수상하며 주목받고 있다.
바이펜스는 카카오 T 블루 대구·경북 가맹본부 디지티(DGT)모빌리티가 자회사로 설립한 '(주)바이펜스코리아'가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하여 개발한 차량 안전 관리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OBD2와 GPS를 결합한 장치를 활용하여 실시간 운행 데이터를 수집하고, 국토교통부 교통안전 공단의 11대 위험운전행동 기준에 따른 안전운전 데이터와 고정밀 미세먼지 및 화학물질 농도 센서를 통한 실내 공기질 데이터를 분석하여 제공하고 있다. 운전자와 승객은 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차량 고장 진단 기능도 지원된다.
지난해 11월 실시된 전문 조사 기관의 평가에 따르면, 안전운전 관리 기능의 사용률은 96.8%, 실내 공기질 관리 및 분석 기능의 사용률은 80.5%에 달했으며, 이용 편의성 만족도도 평균 81점을 기록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바이펜스코리아 이시혁 대표는 "대구 경북 택시 운전자와 승객의 안전하고 쾌적한 이동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향후 카카오모빌리티와의 협력을 통해 전국 및 다양한 모빌리티에 이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라며 "지역 택시 업계의 경쟁력 강화와 관리비 부담 완화를 위한 관리비 자동 감면 시스템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상을 통해 바이펜스는 모빌리티 안전관리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인정받게 됐으며, 향후 더욱 발전된 서비스로 모빌리티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