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회장 문창기)가 싱가포르 난양이공대와 고품질 커피를 만들기 위해 협업한다.
이디야커피는 서울 논현동 이디야커피 본사에서 열린 연구성과 발표회에서 싱가포르 난양이공대(NTU) 변환경제센터(CCE) 소장 겸 석좌교수 조남준 교수가 ‘커피가 세포를 깨우다, 커피에 과학을 입히다’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사에는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 박영준 안세제단 이사장(전 지식경제부 차관), 김한나 난양이공대 박사, 타니야 페레라 박사가 참석했다.
이번 발표회는 이디야커피와 난양이공대 연구진이 협업한 고품질 커피 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양측은 이디야커피의 커피 생산 시설 ‘드림팩토리’의 연구개발(R&D) 시설에서 최적화된 커피 샘플을 개발했다. 난양이공대 연구진은 드림팩토리의 최첨단 로스팅 생산 설비를 분석하며 산업적 관점에서 커피 로스팅 방식에 대해 연구했고 다양한 조건에서 로스팅된 커피 원두 샘플을 개발했다.
이 샘플들을 실제 검증을 통해 고품질의 상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하고 있고 이를 통해 부가가치가 높은 커피 제품을 개발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