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삼립(대표이사 황종현)이 오는 3월부터 캐나다에서 '삼립호빵’을 판매한다.

삼립이 캐나다 최대 유통 그룹 '로블로'가 운영하는 마트 ‘티앤티’에 삼립호빵을 입점시켰다. [사진=삼립호빵]

삼립은 캐나다 최대 유통 그룹 '로블로'가 운영하는 마트 ‘티앤티’에 삼립호빵을 입점시켰다고 14일 밝혔다.

티앤티는 캐나다에서 가장 큰 규모의 아시아 식품 체인 마트다. 최근 K푸드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며 캐나다 현지인들의 방문이 늘고 있다. 삼립은 캐나다 전역의 티앤티 40개 매장에서 단팥, 고구마, 앙버터 호빵 3종을 판매한다.

삼립호빵은 미국, 캐나다, 호주 등 해외 22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한인 매장 'H 마트'를 중심으로 시장을 공략해 지난해 수출액이 전년비 40% 증가했다.

삼립은 호빵, 약과, 생크림빵 등 250여 제품을 61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삼립 베이커리는 미국 전역의 코스트코 200여 매장, 일본 전역의 돈키호테 620개 매장, 중동 카르푸 등 현지 주류 유통사에 입점했다.

lsy@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