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LG생활건강(대표이사 이정애)이 인포뱅크(대표이사 박태형)와 함께 뷰티테크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벤처투자조합을 설립했다.

강내규(오른쪽) LG생활건강 CTO가 8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뷰티테크 펀드 조성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홍종철 아이엑셀 대표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8일 오전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뷰티테크 펀드 조성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열고 ‘LG생활건강-인포뱅크 밸류업 벤처투자조합’을 결성했다고 밝혔다.

펀드 규모는 22억원이다. LG생활건강이 주요 출자자로 참여하고 인포뱅크 투자사업부 ‘아이엑셀’이 운영을 맡는다.

아이엑셀은 유니콘 기업을 발굴, 투자하는 기업이다. AI, 바이오, 헬스케어, K-뷰티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고 다음달 총운용자산 110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LG생활건강-인포뱅크 밸류업 벤처투자조합은 뷰티테크 및 헬스케어 분야에서 사업 파급력과 기술 완성도가 높은 스타트업을 우선 선정해 투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트렌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주력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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