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3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블루캠퍼스에서 정상혁 은행장을 비롯한 임·본부장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지난 3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블루캠퍼스에서 임·본부장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뉴 로트 포 밸류 업(New Route for Value-up)’을 주제로 연설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이번 회의는 '뉴 로트 포 밸류 업(New Route for Value-up)'을 주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2025년 경영환경 변화에 맞춰 '성장방식 전환'의 필요성을 공유했다. 또, 고객 및 기업가치 증대를 위한 주요 전략과 세부 추진계획도 논의했다.

정상혁 은행장은 "변화의 방향을 잘 읽고 준비해야 한다"며, '영업방식의 변화', '미래를 위한 변화', '현장의 변화'를 강조하였다. 그는 "기업가치 밸류업을 위해서는 자산성장 중심에서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통한 질적 성장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더들이 도덕적 기준을 가지고 균형을 잡아야 한다"며, 직원들에게 변화와 혁신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강하면서도 유연한 자세로 강한 신한의 저력을 발휘하여 변화에 대응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12월 조직 개편을 통해 '고객몰입조직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조직역량의 연결과 확장, 플랫폼 Biz 중심 조직 신설, 채널 및 영업지원 부문 개편 등 다양한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오후에는 종합업적평가 대회가 개최되어 지난 1년간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직원들을 포상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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