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 이하 TS)이 전기차 운전자들의 생활 속 다양한 친환경 운전 실천 방법을 담은 ‘전기차 에코 드라이빙 가이던스’를 마련했다.
에코드라이빙은 에너지 소비, 차량 유지비 감소를 돕고, 배터리 성능과 주행 가능 거리를 최적화하는 친환경적이고 실용적인 운전 방식이다.
에코드라이빙 가이던스는 전기차 운전자들이 겪는 각종 불편을 해소하고, 기존 내연기관차 중심의 운행 지침을 보완하여 전기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운전 정보를 제공한다.
에코드라이빙 가이던스는 TS가 추진 중인 「한국형 Green NCAP(자동차의 종합적인 친환경성을 법적 기준보다 높은 수준으로 평가하여 그 결과를 공개하는 제도) 평가기술 개발 사업」의 일환 사업으로, 전기차 에너지소비효율과 1회 충전 주행거리 등의 영향 요인을 분석, 시험평가를 통해 도출된 데이터에 기반해 만들어졌다.
TS는 이번 전기차 에코드라이빙 가이던스를 통해 ‘운행 중 실천 가능한 7가지 사항’과 ‘평소 차량관리 시 6가지 실천 사항’ 등을 제안하며, 운행 시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안전 확보를 위한 실질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전기차 에코드라이빙 실천은 전기차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친환경 운전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전기차 에코드라이빙 가이던스를 활용해 증가하고 있는 전기차 운전자 대상으로 친환경 운전 문화를 확산해나간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