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이사 한종희)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스마트싱스'의 국내 이용자 수가 최근 2000만명을 넘어섰다.
삼성계정에 연결된 등록 고객 기준으로, 올해 삼성 AI 가전 판매 증가와 스마트싱스 기능 업그레이드로 이용자 수가 빠르게 늘었다.
특히 올해 주요 AI 가전의 스마트싱스 연결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 구매자의 92%,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 구매자의 80%가 스마트싱스에 연결했다.
사용자들은 주로 '홈 케어', '에너지 절약', '펫 케어' 등 AI 기반 생활밀착형 기능을 활용했다. 제품 정보 확인, 에너지 모니터링, 반려동물 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고장 감지 시 A/S 접수, 절약 에너지의 포인트 전환 등 새로운 기능도 선보여 사용률이 크게 늘었다.
스마트싱스는 300개 이상 파트너사 제품과 연결되며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일상 루틴에 맞춘 자동화 기능도 지원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AI 가전 구매 증가와 함께 스마트싱스 활용도 크게 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편의 기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의 IoT 플랫폼 스마트싱스가 국내 가전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며, 사용자 경험 향상에 힘쓰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