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코리아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지수에 신규 편입됐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1일 주가지수운영위원회를 열고 하나금융그룹을 포함한 5개 종목을 코리아 밸류업 지수 구성종목에 신규 편입하기로 결정했다.
[자료=전자공시]
이는 하나금융그룹이 그룹 차원에서 주주가치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구체적인 목표와 실질적인 이행 노력을 해왔다는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0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며, 주주환원율, 보통주자본비율(CET1), 자기자본이익률(ROE) 등 3대 핵심 지표를 설정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향상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특히 함영주 회장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 후 금융권 공동 홍콩 IR에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와의 소통을 강화하며, 지속가능한 수익성 확보와 주주환원 정책 실행을 약속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밸류업 지수 편입은 하나금융그룹의 구체적인 목표와 실질적 이행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향후에도 주주, 투자자 및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해 K-금융의 밸류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를 통해 하나금융그룹이 주주가치와 기업가치 제고에 지속적으로 힘쓰며, 국내 금융업계의 모범이 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