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이 21일 피에스케이홀딩스에 대해 내년 HBM Capa(생산능력) 증설 강도 우려와 함께 최근 주가가 부진한 것으로 판단해 실적추정치 및 밸류에이션 하향으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7000원으로 하향했다. 피에스케이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만5300원이다.
피에스케이홀딩스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391억원(QoQ -3.6%), 영업이익 143억원(QoQ -8.3%)으로 컨센서스 198억원 대비 28%를 하회했다.
남궁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피에스케이의 3분기 실적에 대해 사업보고서의 장비 생산실적은 49대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봐 공급 스케중 지연보다는 매출 인식 시점의 차이로 판단했다. 자회사 SEMigear의 경우 매출이 감소(QoQ -17.3%)하긴 했으나 해외 고객사의 수요는 후공정 Capa 확대와 함께 견조한 것으로 추측했고, 해외 매출 비중은 2%p 증가한 36%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남궁 연구원은 피에스케이홀딩스의 4분기 실적을 매출액 678억원(QoQ +73.5%), 영업이익 253억원(QoQ +77%)으로 추정치를 14% 상향해, 신규 물량보다는 3분기 이연된 매출 인식 영향으로 판단했다. 특히 신규 연구 개발(2Q24 Single Chamber, 3Q24 HAR Descum) 및 성과급 반영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수익성 개선)는 상대적으로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피에스케이홀딩스의 주요 사업으로 반도체장비(패키징 장비)의 제조와 판매(그 부속 부품 및 기술서비스 포함)라는 1개의 주된 사업 부문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