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대표이사 엄주성)이 민평금리(2.85%) 대비 높은 수익률(3.4%)을 제시하며 통안채 판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금융감독원은 금융투자업자의 표준투자권유준칙을 개정하여, 일반투자자가 채권거래시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증권사의 온라인플랫폼에 채권의 민평금리 정보를 함께 제공하게 했다.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키움증권 본사 전경. [사진=키움증권]민평금리란 민간채권평가사가 평가한 해당 채권 금리의 평균이다. 키움증권은 민간평가사 3곳(나이스신용평가, 한국자산평가, 에프앤자산평가)의 평가 정보를 평균하여 고객에게 제공한다.
통안채는 통화량을 조절하기 위해 한국은행이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것으로, 키움증권은 보유한 통안채 중 일부를 작은 단위로 개인투자자에게 장외로 판매하고 있다. 매수수익률(판매금리)이 높을수록 고객에게 더 유리하다. 민평금리는 연 2.85%이나, 키움증권에서는 세전 연 3.4%의 금리로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