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김호겸 기자]

"BBQ는 프랜차이즈 업계 K-치킨 분야에서 리딩 컴퍼니 회사로 거듭나겠습니다."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BBQ 청계광장점에서 진행된 BBQ 호프데이'

이동영 커뮤니케이션실장 전무는 이와 같이 말하며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BBQ 청계광장점에서 열린 BBQ 호프데이 행사 시작을 알렸다. 오늘 행사는 기자들에게 BBQ의 비전을 알리는 자리다. 이 전무는 행사에서 내년에 맞이할 BBQ 30주년을 기념하고, BBQ 구성원들 소개와 향후 추진될 이야기 일정에 대해 참석자들과 기자들에게 설명했다.

BBQ 청계광장점은 1, 2층 BBQ 매장과 3층 BBQ 빌리지로 구성돼 있다. 매장 입구에 들어서니 한 점원이 상냥한 맨트로 행사장을 안내했다. 안내를 따라 작고 아담한 계단을 올라가니 탁 트인 3층 루프탑이 펼쳐졌다. 행사장 입구에는 BBQ 행사 담당 직원들과 기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동영 전무가 2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BBQ 청계광장점에서 진행된 BBQ 호프데이 행사에서 행사 시작을 알리고 있다. [동영상= 더밸류뉴스]

BBQ는 올해 내수 실적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실적을 확실하게 보여 명실상부하게 K치킨 업계 모든 분야에서 리딩 컴퍼니 즉, 1등 회사로서의 모습을 보여줄 것을 약속했다. 오늘 행사에서는 고객들이 맛있게 즐기고 있는 대표 메뉴 4가지에 대해 직접 즐길 수 있도록 제공했다.

기자는 조금 일찍 도착해 1부 끝무렵 참석자들을 볼 수 있었다. 1부 참석자들은 BBQ 측에서 제공한 4가지 종류의 치킨과 시원한 맥주를 곁들여 시원한 공기를 마시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듯 했다. 이후 행사가 시작된 후 갓 튀긴 맛있는 치킨을 맛볼 수 있었다. 행사 중에는 BBQ 홍보 임원들과 홍보 대행사 ㈜피알스퀘어 매니저들을 통해 향후 BBQ 전망과 3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 동향을 들을 수 있었다.

◆BBQ, 자메이카 소떡만나치킨 등 4종 메뉴 선봬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은 황금올리브 치킨에 캐리비안풍 저크소스를 더한 하이브리드 콘셉트로 지난해 11월 한국에서 출시한 제품임과 동시에 베스트 셀러 황금올리브 치킨에 저크소스의 감칠맛이 조화를 이룬 제품이다. 

2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BBQ 청계광장점에서 열린 BBQ 호프데이 행사에서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이 제공됐다. [사진= 더밸류뉴스]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은 BBQ 판매 데이터 분석 결과, 출시 1주일 만인 2022년 11월 13일 하루 판매 1만개를 돌파, 누적 매출 2억5000만원을 올렸으며, 출시 1년이 채 안 된 시점에 누적 300만개가 팔렸다.

또 제너시스 BBQ는 지난해 9월 캐리비안 스파이스 치킨이라는 이름으로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을 미국에도 도입했다. 

◆BBQ 청계광장점, 송리단길에서의 성공 이어받아

제너시스 BBQ그룹은 2022년 12월 복합외식문화공간을 표방하며 서울 송파구 송리단길에 'BBQ 빌리지' 타입 매장을 처음 선보였다.

BBQ는 2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BBQ 청계광장점에서 BBQ 호프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더밸류뉴스]

송리단길 내에서 처음 문을 연 BBQ빌리지는 '시그니처' 매장에 걸맞는 메뉴 퀄리티를 선보이며 인기를 끌었다. 매장에 있는 30여종 베이커리는 르꼬르동 블루 출신 20년 경력의 전문 파티셰가 전담했고, 커피는 BBQ만의 시그니처 블렌드 '뉴앤언스퀘어' 원두를 사용했다.

부산과 울산, 종로에 이어 지난 3월에는 서울 중구 청계광장점을 오픈했다. BBQ에 따르면 광화문 인근의 방송사, 금융기관, 주요 공공기관 등에서 비즈니스 행사용 모임을 위해 대관을 요청하고 있다. 

청계광장점은 황금올리브 치킨 등 다양한 치킨 메뉴와 햄버거, 파스타, 피자, 플래터 등 70여 가지의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는 것은 물론 BBQ 매장 최초로 와인과 불고기, 데리야끼, 햄에그 등 샌드위치 3종을 선보였다. 이렇듯 매장 인근 직장인 수요까지 고려했다 점이 성공의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와인뿐 아니라 생맥주, 하이볼, 수제맥주, 칵테일 등 다양한 주류도 제공해 고객들의 주류 니즈도 충족시키고 있다는 평이다.

BBQ는 치킨 1세대 기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행사에서 BBQ하면 가장 유명한 메뉴인 '황금올리브 치킨'을 비롯해 총 4가지 메뉴를 맛보고 나서, 왜 BBQ가 단연 K-치킨 리딩 컴퍼니가 될 수 있는지 알 수 있었던 경험이었다.

rlaghrua823@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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