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함태호재단(이사장 함영준)이 정우식 경북대학교 식품공학부 교수의 인삼 관련 연구 성과를 격려하며 상을 수여했다.
오뚜기함태호재단은 지난 2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30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상은 정우식 경북대학교 식품공학부 교수가 받았다. 박기문 오뚜기함태호재단 이사가 상패와 부상 3000만원을 전달했다.
정 교수는 홍삼, 홍삼오일 및 흑삼 등 다양한 인삼 관련 연구를 선도적으로 수행하고 홍삼오일의 간보호, 항염증, 암예방 작용기전과 안전성, 발모촉진 및 피부보호 작용기전을 연구해 타 연구자들의 후속 연구를 촉발하는 등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정 교수는 식품 유래 천연물질의 생리활성과 작용기전, 홍삼오일과 프로시아니딘 등을 중심으로 체내 방어기전 활성화를 연구했고 지난 10년 동안 학술지 논문 총 45편, 특허 1건, 2편의 저서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