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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2024 서울뷰티위크’ 참가...K-뷰티 고객사와 "인디브랜드 글로벌 진출 도울 것"

- 글로벌 No.1 ODM 회사로 서울뷰티위크 3회 연속 대표 협력기업 선정

- 고객사 팝업스토어 운영, 창업 컨설팅 등 동반성장 가치 강조

  • 기사등록 2024-10-02 11: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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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한국콜마(대표이사 최현규)가 서울의 대표 뷰티 박람회 '서울뷰티위크'에서 인기 인디브랜드를 선보이고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한다.


한국콜마, ‘2024 서울뷰티위크’ 참가...K-뷰티 고객사와 \윤상현 콜마 부회장이 지난 1일 DDP에서 열린 '2024 서울뷰티위크’ 개막식에서 기조연설하고 있다. [사진=한국콜마]

한국콜마는 지난 1일부터 오는 3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2024 서울뷰티위크’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3번째인 ‘서울뷰티위크’는 서울시와 국내 뷰티 기업이 함께 기획하고 참여하는 서울의 대표 뷰티 박람회다. 이번에는 DDP, 명동, 홍대, 강남역 등 도심 뷰티 명소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K뷰티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 뷰티 브랜드에 대한 비즈니스 지원 확대에 집중했다.


한국콜마는 3회 연속 서울뷰티위크 대표 협력 기업으로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존 ‘기업 홍보부스’와 함께 인디브랜드로 구성된 ‘고객사 팝업스토어’를 처음 운영한다. 최근 인디브랜드가 K뷰티의 성장을 이끌고 있는 만큼 이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동반성장하겠다는 취지다.


기업 홍보부스는 ‘Kolmar leads the market’이라는 컨셉으로 기획했다. 국내외 화장품 시장을 선도해 온 기술력이 담긴 대표 제품, 연구개발, 제조 등 토털 ODM 서비스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화장품 원료, 제형, 용기 등을 전시했다. 예비 창업자나 사업자들을 위한 컨설팅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지난달 13일부터 모집한 사전 접수는 공지 일주일만에 마감됐다.


고객사 팝업스토어는 한국콜마와의 성공적인 협업을 이뤄내고 있는 인디브랜드 제품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듀엠, 메이크프렘, 디마르3, 하멜, 유이크, 투크, 릴릴 등 인디브랜드 7곳의 스테디셀링 제품을 보고 구매할 수 있다.


한국콜마는 2일부터 진행되는 ‘비즈니스 밋업 피칭대회' 심사윈원으로도 참여한다. 밋업 피칭대회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수상 기업에게 뷰티 선도기업과 비즈니스 협업 기회가 주어진다. 한국콜마는 2022년 ‘제1회 비즈니스 밋업 피칭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트렌드 메이커(딘토)’에 6억원을 투자했다. 딘토는 현재 비건 색조 뷰티 브랜드로서 일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올해 3번째로 개최하는 행사에 최근 K뷰티의 중심에 서있는 고객사와 함께한다는 점에서 특별하게 느껴진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여러 인디 뷰티기업들이 전 세계로 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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