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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동원F&B(대표이사 김성용)가 ‘국민 여동생’으로 사랑받고 있는 탁구선수 신유빈을 앞세워 프리미엄 냉장햄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섰다. 동원F&B는 프리미엄 직화 냉장햄 브랜드 ‘그릴리(Grilly)’의 TV CF 모델로 신유빈 선수를 발탁했다고 밝혔다.


국가 대표 신유빈, 동원F&B 직화 냉장햄 ‘그릴리(Grilly)’ CF 모델 발탁탁구 선수 신유빈이 동원F&B 신상품 '그릴리'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동원F&B} 

동원F&B는 "신유빈 선수가 보여준 열정적인 모습이 ‘그릴리’가 추구하는 브랜드 콘셉트와 부합해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CF는 ‘국가대표 신유빈이 선택한 후랑크’라는 컨셉을 갖고 기획됐다. 신유빈 선수의 카리스마 넘치는 훈련 모습과 훈련이 끝나고 ‘그릴리 직화 후랑크’를 즐기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밖에 인터뷰와 메이킹 필름 등 다양한 후속 영상도 만나볼 수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신유빈 선수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그릴리’를 대한민국 국가대표 직화 냉장햄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동원F&B의 직화 냉장햄 브랜드 ‘그릴리(Grilly)’는 냉장햄 시장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국내 냉장햄 시장은 변화하는 사회적 트렌드에 따라 지속적으로 모습을 달리하며 꾸준히 성장해왔다. 


국가 대표 신유빈, 동원F&B 직화 냉장햄 ‘그릴리(Grilly)’ CF 모델 발탁[이미지=동원F&B]

1960~70년대 당시 값싼 어육, 닭고기, 전분 등으로 만든 ‘분홍 소세지’를 시작으로 1988년 올림픽 당시 서양 식품 기술이 도입되면서 훈연 소시지, 베이컨 등 반찬용 햄이 처음 도입됐다. 이후 2000년대 들어 웰빙(well-being) 트렌드가 확대되면서 합성 첨가물 등을 넣지 않은 무첨가 냉장햄 등으로 맛과 형태가 지속적으로 변화했다.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차세대 냉장햄은 바로 ‘직화구이’다. 동원F&B는 2016년 업계 최초로 오븐과 그릴 설비를 도입해 불에 구운 고기의 맛을 구현한 차별화된 제품들을 선보이며 ‘직화구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출했다. 직화구이 햄은 기존 냉장햄의 훈연 방식과 다르게 1,000℃ 이상 불을 사용한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현재 국내 냉장햄 시장은 약 8,000억원 규모로 성장이 정체됐지만 불맛을 입힌 직화구이 제품이 판매량을 늘리고 있다. 동원F&&B측은 "지속적인 제품군 확대와 활발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그릴리를 2025년까지 연 매출 1,000억원 규모의 히트 브랜드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 대표 신유빈, 동원F&B 직화 냉장햄 ‘그릴리(Grilly)’ CF 모델 발탁동원F&B의 그릴리. [사진=동원F&B]동원F&B는 지난 2022년 직화 냉장햄 제품군을 통합 운영하는 브랜드 ‘그릴리’를 론칭하고 사각햄과 후랑크는 물론 닭가슴살, 베이컨, 닭꼬치 등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릴리’의 대표 제품으로는 ‘그릴리 직화 후랑크’, ‘그릴리 직화 닭가슴살’, ‘그릴리 직화 델리햄’, ‘그릴리 직화 베이컨’ 등이 있다. ‘그릴리 황금 닭가슴살’의 팩 1개당 단백질 함량은 23g으로 계란 약 4개를 통해 섭취할 수 있는 단백질 분량이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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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9-30 19: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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