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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올라운더 카드부터 청소년 금융까지…소비자 중심 서비스로 시장 공략

- 신한카드, 한 장의 카드로 신용·체크 자유롭게…SOL트래블 카드 업그레이드

- KB국민카드, KB Pay 기능 확대…미성년자 금융 서비스 개선

- 롯데카드,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 기사등록 2024-09-11 16: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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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장준 기자]

최근 카드 업계에서는 소비자 편의성 확대와 금융 서비스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신한카드는 SOL트래블 카드에 신용·체크 결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스위치' 기능을 추가해 올라운더 카드로 업그레이드했다. KB국민카드는 KB Pay에 비대면 법정대리인 동의 서비스를 도입해 미성년자 금융 서비스를 개선했다. 롯데카드는 일자리 창출과 근무 환경 개선 노력을 인정받아 '2024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신한카드, 한 장의 카드로 신용·체크 자유롭게…SOL트래블 카드 업그레이드 


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해외 여행은 물론이고 국내 이용시 최대 2% 포인트 적립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한 SOL트래블 신용카드에 고객이 필요에 따라 결제 방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스위치(SWITCH)’ 기능을 추가해 국내외를 모두 아우르는 ‘올라운더(All-rounder)’카드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됐다고 11일 밝혔다.

 

[카드]올라운더 카드부터 청소년 금융까지…소비자 중심 서비스로 시장 공략신한카드 SOL트래블 카드가 누적 이용액 1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미지=신한카드]‘스위치’ 서비스는 고객이 한 장의 신용카드로 결제 방식을 신용 또는 체크 결제가 이루어지도록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신한 SOL트래블 신용카드 고객은 본인의 예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제 방식을 미리 설정해 계획적인 소비를 이어나갈 수 있다. 예를 들어, 국내 이용은 신용카드 방식으로 선택해 최대 2% 마이신한포인트 적립 서비스를 적용 받고, 해외 이용은 만약 미리 환전한 외화 예산 범위 내에서만 이용할 수 있게끔 체크 결제 방식으로 선택하면 신용카드와 똑같이 0.5% 마이신한포인트 적립 서비스를 받는 식이다.

 

또, ‘스위치’ 서비스는 고객의 필요에 따라 언제 어디서나 횟수 제한없이 편리하게 변경하여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만약 해외 여행지에서 미리 환전한 외화를 모두 사용한 경우에는 신용카드 결제 방식으로 변경해서 이용할 수도 있다.

 

신한카드는 ‘스위치’ 서비스 출시를 기념하여 해외에서 사용한 만큼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증정하는 고객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는 10월 31일까지 신한 SOL트래블 신용카드 고객이 해외 스타벅스를 이용할 경우, 국내 스타벅스 이용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해외 스타벅스에서 2만원 이상 이용시, 국내 스타벅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2만원 상품권을 지급한다. 또한 일본 편의점 및 베트남 롯데마트 등에서 일정 금액 이상 이용 시 국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오는 10월 초부터 진행 예정이다.

 

‘스위치’ 서비스는 신한 SOL페이와 신한 SOL뱅크를 통해 신청 및 결제 방식 변경이 가능하며, SOL트래블 신용카드는 신한 SOL뱅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한 SOL트래블 카드(신용+체크)는 출시 이후 결제 편의성과 다양한 서비스를 바탕으로 국내외 모두에서 이용액이 증가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120만매에 육박하는 발급량을 기록한 신한 SOL트래블 카드는 지난 8월 본격적인 휴가시즌을 맞아 월간 이용액 2341억원을 기록, 처음으로 월간 이용액 2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2월 출시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3개월만에 월간 이용액 1000억원을 돌파한 이후에는 6월 1372억원, 7월 1993억원을 기록해 누적 8408억원을 달성하면서 누적 이용액 1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KB국민카드, KB Pay 기능 확대…미성년자 금융 서비스 개선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가 지난 4일 ‘KB Pay’에 비대면 법정대리인 동의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카드]올라운더 카드부터 청소년 금융까지…소비자 중심 서비스로 시장 공략KB국민카드가 지난 4일 'KB Pay'에 비대면 법정대리인 동의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미지=KB국민카드]

이번 서비스 오픈으로 ‘KB Pay’를 통해 부모가 비대면으로 만 12~17세 미만 미성년자의 체크카드(RF)발급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기존에는 법정대리인이 미성년 자녀의 체크카드 신청 시 기본증명서 및 가족관계확인서를 직접 발급한 후 영업점 방문이 필요했지만, 이제는 KB Pay에서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간편인증서로 필요 증명서 발급과 동시에 법정대리인 확인이 가능해져 비대면으로 체크카드 발급 신청이 가능하다.

 

또 만 12~13세 미성년 자녀도 부모 동의를 통한 ‘KB Pay’앱 가입이 가능하도록 이용 편의성을 확대했다. KB Pay에 가입한 자녀가 직접 앱을 통해 체크카드 내역을 확인할 수 있고, 편의점 등에서 실물카드 없이 QR/바코드 결제도 가능하다. 더불어 KB Pay 내 출석체크, 오늘의 퀴즈 등 다양한 혜택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KB Pay 신규가입 회원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도 진행 중이다. 신규 가입 후 이벤트 응모 시 메가MGC커피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하며, 매일 100% 랜덤 당첨 KB Pay 머니(100원~1만원)를 즉시 받을 수 있는 행운의 KB Pay 룰렛 이벤트가 오는 9월 말까지 진행된다.


◆롯데카드,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롯데카드(대표이사 조좌진)는 지난 6일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카드]올라운더 카드부터 청소년 금융까지…소비자 중심 서비스로 시장 공략롯데카드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이미지=롯데카드]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질 개선에 앞장서 성과를 거둔 민간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롯데카드는 2023년에 이어 올해도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롯데카드는 ‘디지로카(Digi-LOCA)’ 전략 강화를 위해 IT, 디지털, 데이터 직무를 중심으로 채용을 확대했다. 2023년말 기준 임직원 수는 156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60명) 증가했다.

 

일자리 질을 높이기 위한 제도와 활동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자기계발 학습과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해 IT 관련 신기술 및 트렌드에 대한 사내 스터디 활동 지원, 직무 관련 교육과 자격증 취득을 지원 중이다. 또 ESG 캠페인 ‘띵크어스’를 통해 지역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창업가와 잘 알려지지 않은 아티스트를 발굴해 지원함으로써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유연근무제, 자동육아휴직, 초등자녀입학돌봄휴직 등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돕는 가정친화 제도를 운영해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한다.


jjk07281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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