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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기내 의사소통 카드 서비스 시작...청각장애인·외국인 탑승객 편의 ↑

  • 기사등록 2024-08-29 15: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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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티웨이항공(대표이사 정홍근)이 청각장애인, 외국인 등 의사소통이 어려운 승객들을 위한 의사소통 서비스를 시작한다.


티웨이항공, 기내 의사소통 카드 서비스 시작...청각장애인·외국인 탑승객 편의 ↑티웨이항공 승무원이 태블릿PC로 AAC 그림 카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항공기 탑승객 편의를 위한 '기내 의사소통 카드 서비스(AAC 그림 카드)'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AAC 그림 카드는 올해 상반기 국토교통부와 국립항공박물관 주관으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탑승객의 원활한 의사 표현 방법을 돕기 위해 제작됐다.


티웨이항공은 기내에서 자주 쓰이는 표현을 선별해 그림으로 만들었고 해당 의사소통 카드는 '아파요', '주세요/있어요?', '기내 서비스', '승무원 요청' 총 4개 분야가 있다. 아픈 부위와 통증 강도 표현, 약이나 무상 물품 요청, 노선별로 상이한 유/무상 서비스 요청, 안전에 관한 요청 사항 등 티웨이항공 서비스에 최적화된 내용으로 구성됐다.


티웨이항공이 별도 제작한 의사소통 카드는 별도 요청 시 태블릿PC를 통해 승객에게 안내되며 응급 처치나 서비스 등 기내에서 별도 요청이 필요한 승객이 객실 승무원에게 직접 손으로 가리키며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청각장애인이나 외국인 등 별도 의사소통이 필요한 승객들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승무원과 소통할 수 있도록 의사소통 카드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이를 통해 티웨이항공 승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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