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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기아, EV3 출시 파워트레인 다변화...성장동력·수익성 기대감↑"

  • 기사등록 2024-08-23 08: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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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서주호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3일 기아의 EV3 출시 이슈에 대해 글로벌 EV수요는 당분간 낮을 전망이지만, 파워트레인 다변화로 성장 동력과 수익성 확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를 가진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금일 종가는 10만4000원이다.


한국투자증권, \기아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 버핏연구소]
김창호,최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는 신작 EV3 모델의 출시를 통해 EV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7월 기준 기아의 미국 EV 시장 점유율은 4.8%(현대차그룹 기준 10.0%)로, 수익성은 high-single(7~9%)로 파악된다”고 했다.


다만 "낮은 잔존가치가 지속되고, 충전 인프라의 부족, 화재 등의 안정성 이슈로 글로벌 EV수요는 당분간 높지 않을 전망"이라며 "EV 경쟁력 확보는 지속될 전망이나 의미있는 외형 성장은 시기상조"라고 언급했다. 


또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EV성장성도 중요 요소이나, 지속가능한, 차별화된 수익성을 증명해야한다"며 "기아는 파워트레인 다변화로 유연한 생산 및 하이브리드 성장 동력 확보로 차별화된 수익성을 증명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더하여 "높은 배당률과 추가 자사주 매입 및 소각 확대 등 주주환원 정책도 실시하고 있다"고 했다.


hee1902@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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